눈에 익은 거리에서 또 길을 잃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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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물어보는 법도 잊어버렸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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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익숙해져 있죠. 난 익숙해져 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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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닮은 누군가가 내게로 왔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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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만인지도 모를 감정을 깨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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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찾아왔다 했죠. 날 보러왔다 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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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뜨니 모든 것은 꿈이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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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생한 그 느낌만은 떨칠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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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찾아올 것 같아. 날 보러올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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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도 적지 못한 카드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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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ly you and me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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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´s just to fall in lo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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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날의 약속을 잊지않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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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잎이 떨어질땐, 새들이 지저귈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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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이 지나가서 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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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ly you and me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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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´s just to fall in lo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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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날의 약속을 잊지않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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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이 10월을 만나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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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만의 세계란 없다하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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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 세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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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줄리아 하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