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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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좋아하는 이 비가 오늘만은 반갑지 않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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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 저녁 다가도록 너만 생각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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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오래지 않은 추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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낫지못하는 상처될줄 모른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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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바보처럼 너를 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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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가슴이 너를 못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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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싶다고 아프다고 투정할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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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 유난히 그리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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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지 못해 잊지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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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치며 펑펑 울던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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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사이로 날 던지며 견뎌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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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아직은 나 이렇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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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못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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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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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분하게 내리는 비에 어두워진 거리가 젖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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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따라 내린 비는 내 온몸에 번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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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네길을 따라 흐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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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내길을 따라 등져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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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바보처럼 너를 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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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가슴이 너를 못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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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싶다고 아프다고 투정할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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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 유난히 그리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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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지 못해 잊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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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치며 펑펑 울던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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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사이로 날 던지며 견뎌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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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아직은 나 이렇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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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못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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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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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Typhoon (타이푼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