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 일도 없었었다는 듯이 그저 나를 바라보고 있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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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소한 표정들까지도 난 알 수 있는데 내 여자였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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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웃게 만들던 날 울게 만들던 미치게 만들던 네가 이제 날 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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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에 그 순간까지도 눈물을 보이지 못 했어 남자란 이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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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제발 그만하라는 말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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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널 붙잡고 싶지만 난 할 수 없는 걸 이런 남자이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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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웃게 만들던 날 울게 만들던 미치게 만들던 네가 이제 날 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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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에 그 순간까지도 눈물을 보이지 못 했어 남자란 이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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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못 다한 하고픈 말들이 너무 많이 있지만 널 그냥 이대로 나 보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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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서 미안해서 너를 잡지 않을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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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웃게 만들던 날 울게 만들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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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남자이기에 네 남자였기에 보내야 하기에 난 울 수조차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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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의 그 순간까지도 눈물을 보이지 못 했어 남자란 이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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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지 못 했어 남자란 이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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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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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우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