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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포의 바다는 숫기어린 처녀의 눈망울로 출렁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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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줍은 촌여자 앞가슴으로 단장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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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객없는 극장의 구멍뚫린 천장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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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떨어져 추억만이 흐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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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에 흩어지던 작은 모래알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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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려온 물결처럼 또 다시 만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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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떠난사랑 언제 또 오려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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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또 다시 그곳에 가리라 추억찾아 사랑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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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맑은 웃음으로 반겨줄 감포바다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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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객없는 극장의 구멍뚫린 천장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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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떨어져 추억만이 흐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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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에 흩어지던 작은 모래알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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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려온 물결처럼 또 다시 만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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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떠난사랑 언제 또 오려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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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또 다시 그곳에 가리라 추억찾아 사랑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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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맑은 웃음으로 반겨줄 감포바다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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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맑은 웃음으로 반겨줄 감포바다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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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포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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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건아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