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주 오래전에 내가 너를 처음 봤을 때 니가 말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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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하고 좋은 사람 같다고..그러나 그것 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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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난 너의 맘을 뺏고 싶어 그리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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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다가 한번씩 만나자고 전화하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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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볼때면 왠지 편안해진다고 하지만 난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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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그린 마음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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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한번쯤 오래된 사진을 보듯 날 찾아 오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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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라도 괜찮아 너를 만나는 기쁨에..우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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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속에서 나오는 가려진 사람이라고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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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만 말아줘 내 모습 지금처럼만 생각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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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안의 그림은 언제나 너 혼자 주인공일거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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助蓮(조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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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