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 지금 어디 있나요 날 기억하고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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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갈 곳 하나 없는데 그대는 지금 어디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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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아픔밖에 없어요. 늘 가시에 찔려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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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흘러 나왔던 것은 욕심과 외로움 뿐 이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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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요 미안해요 조금만 날 버리고 올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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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가신 그 길로도 충분히 날 위한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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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상처보다 눈물보다 당신이 더 아파했었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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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알았다는 게 나는 지금껏 살아온 날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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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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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당신의 사랑을 받을 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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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앞꿈치를 든다면 늘 당신이 보일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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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다른 것만 봤어요. 이제는 당신만을 볼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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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요 미안해요 조금만 더 날 버리고 올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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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가신 그 길로도 충분히 날 위한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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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상처보다 눈물보다 당신이 더 아파했었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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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알았다는 게 나는 지금껏 살아온 날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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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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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가르쳐준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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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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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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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미라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