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월 삼짓날 연자 날아들고 호접은 편편 나무나무 속잎나 가지꽃 피었다 춘몽을 떨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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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산은 암암 큰산은 중중 기암은 죽죽 메산이 울어 천리 시내는 청산으로 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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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골물이 주르르르르르 저 골물이 퀄퀄 열해 열두골물이 한테로 합수쳐 천방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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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자 얼턱져 구부져 방울이 버큼져 건너 병풍석에다 아주 콰앙쾅 마주 쎄려 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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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렁거려 떠나간다 어디메로 가잔말 아마도 내 로고나 요런 경계가 또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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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도잡가 (중중모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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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민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