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툭하면 삐지고 연락도 끊어버리고 아 너의 변덕과 심통은 당할자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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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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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 널 보면 소개를 시켜달래고 너의 친구들 날보면 무시해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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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환장하겠어 자꾸 이러면 헤어질지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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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순 없어 이렇게 당할 수 만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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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맘을 먹고 완전히 잠수를 타게 되었던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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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이틀 가도 아무 소식 없었고 (어디갔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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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절부절하며 불안만 쌓여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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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딨노, 뭐하노, 보고 싶데이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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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종일 전화만 열심히 쳐다보지만 잠든 전화기 깨워도 깜깜무소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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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일 없듯이 너무 말짱하던 삐삐인사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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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먼저 전화하면 안돼, 참아내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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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다 정말로 끝나면 어떻게 하나, 너무 불안해 초조해 보고싶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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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해서는 안돼 참았던 거야 우리 사랑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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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가 왔어, 그렇게 기다리던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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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죽은 너의 목소리 약속도 내가 정하게 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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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 숙인 너는 아무 말도 없었지 (말 좀해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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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자위에 떨군 처음 본 너의 눈물 야윈 너를 보고 나도 울어버렸지 (잘못했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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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먹이던 그말 "다시는 그러지마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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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타, 정말 다신 안그럴끼다, 사랑한데이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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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괄양이 길들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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