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는 비가 내렸어 너도 알고 있는지 돌아선 그 골목에선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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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힘들어하던 너를 바라보면서 이미 이별을 예감할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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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었어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란걸 알고 있기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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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떠나는 널 나는 잡을 수 없는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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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있을꺼야 조금은 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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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않게 이제 떠나는 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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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고 지쳐 쓰러질 때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나에게 안기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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쉴 수 있게 너의 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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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또 다시 내가 필요할 지도 몰라 나의 사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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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손길이 또 다시 표정없는 아픔의 나를 너는 많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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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어하겠지 돌아선 나의 눈가에 고인 눈물을 알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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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있을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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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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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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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진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