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영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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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하라영상홀 경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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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에 젖은빵을 먹어보지 않고서 어찌인생을 논할수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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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라린 사연하나 가슴에 없으면서 어찌인생을 안다하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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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게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아 만만하다면 그것또한 재미없는 거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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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흙탕속에도 뒹굴어보고 가시밭길도 걸어봐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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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에 제맛이 진하게 우러나는 먹어봤나 눈물빵 눈물젖은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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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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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어는 봤나 눈물젖은빵/ 흐르는 눈물에 젖어버린빵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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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어도 보고 취해도보고/ 모든걸 그만두고도 싶었지만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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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마다 떠오르는 그대얼굴/ 내걱정에 잠못이루는 부모얼굴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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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얼굴들이 눈에밟혀/ 다시한번 눈물을 훔치며 일어서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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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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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는봤나 눈물젖은빵/ 울면서 먹는 눈물의빵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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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메어 넘어가지도 않지만/ 꾸역꾸역 넘겨야만 했네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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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라도 먹고 힘을내야지/ 며칠을 굶어도 난 상관없어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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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고프다 칭얼대는 애들이 눈에밟혀/ 오늘도 눈물을 훔치며 길을나서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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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젖은빵 고영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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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영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