꾸물거리며 내 목을 조이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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욱신거린 삶은 꼬리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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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자라네, 또 자라네, 또 자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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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배당해버린 젊은 사랑아 오늘밤 이곳을 벗어나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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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저리 흔들어대네 자라난 착각은 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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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물꾸물 기어 다니네 잘려진 망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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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 들어가는 내 꼬리를 봐도 울지 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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굳어져버린 내 꼬리를 봐도 울지 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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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괴롭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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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보며 흔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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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뒤에 자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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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리는 거짓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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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은 거짓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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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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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버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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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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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버렸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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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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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국카스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