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간 매 순간은 나에게 승리와 패배속에 살게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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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 그 순간은 나에게 오늘을 살게하는 이유가 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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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달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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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개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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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이란 말은 나를 밝게 만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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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란 말은 내게 사랑을 알게 만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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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들어 버린 진실은 믿음을 꿈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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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 것 없기에 나는 손내밀지도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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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년째 지켜낸 음악 껌값이 됐지만 나에겐 더 큰 희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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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춰진 시계처럼 숨취는 시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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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청히 살지 않는 나는 말이야, 저 높은 산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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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눈에 덮히고 바람이 덮치고 사람은 왔다 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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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모든 아픔이 단풍이되는 나는 말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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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궂게 살아가는 변하지 않는 저 높은 산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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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리쌍, Epik Hig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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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이야(난 닳지 않는 수레바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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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이야(난 먼지 쌓인 쓰레받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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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이야(난 설 수 없는 술레잡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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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못다 핀 꽃 한송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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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이야(난 설 수 없는 술레잡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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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이야(난 먼지 쌓인 쓰레받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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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이야(난 닳지 않는 수레바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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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~ 에~ 에~ 에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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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Mithra 眞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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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세상이란 양을 치는 양치기 소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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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운명이란 드라마를 망치는 조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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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빨간 잇몸을 내민 당신의 소원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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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수를 난 길들이고 만지는 조련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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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이 없는 물고기의 날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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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이란 바람 맞고픈 도시의 갈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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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게 잘리고 또 잘리는 희망이란 잣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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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인생이란 전쟁 안에 술과 친한 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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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척과 척살 배척과 멱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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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처로운 역사를 산 애석한 병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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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파른 경사위로 성을 새운 건축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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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의 열쇠마저 손을 세워 멈출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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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리쌍, Epik Hig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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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현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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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Tabl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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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누군지 눈빛이 말없이 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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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잘 갈아진 칼에 부딪힌 달의 광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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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한 없이 강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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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고 말하던지간에 꾸미진 팔에 방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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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야, 악한자가 만든 선이란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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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선을 벗어나선 안돼서 겁이난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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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보다 쉽게 끊어지는 선의 헛된 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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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시선을 신경 쓸 바에 난 악이고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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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떤 법을 강요하지도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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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구름낀 아침보다 별빛의 밤이 좋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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혀를 차고 눈앞엔 거짓이 가득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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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ly God can judge 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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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리쌍, Epik Hig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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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이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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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리쌍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