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름다운 도시 파리
| 전능한 신의 시대
| 때는 1482년
|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
| 우린 무명의 예술가
| 제각각의 작품으로
| 이야길 들려주려해
| 훗날의 당신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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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
|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
| 하늘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
| 유리와 돌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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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돌 위엔 돌들이 쌓이고
| 하루 또 백년이 흐르고
| 사랑으로 세운 탑들은
| 더 높아져만 가는데
| 신들도 노래했지
| 수많은 사랑의 노래를
| 인류에게 더 나은 날을
| 약속하는 노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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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
|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
| 하늘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
| 유리와 돌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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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
|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
| 하늘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
| 유리와 돌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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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대성당들의 시대가 무너지네
| 성문앞을 메운 이교도들의 무리
| 그들을 성안으로 들게 하라
| 세상의 끝은 이미 예정되어 있지
| 그건 2000년 천년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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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대성당들의 시대
| | 박은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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