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가네
| 널 조금씩 잊어버린 채
| 익숙해져가는 내 하루가
| 참 슬퍼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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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느새 찾아온 하얀 겨울이
| 날 감싸며 위로하지만
| 돌아갈 수 없는 지나간 계절에
| 한숨만 쉬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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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찬 바람이 불어오면
| 내 마음 허전하네
| 너의 향기도 추억 속에
| 아주 아련하게 나를 울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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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면
| 너의 얼굴도 선명해질까
| 아직도 난 너를 기억하네
| 떠나간 계절 속에 네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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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간이 흐르면 추억 속으로
| 니 모습도 지워지겠지
| 사랑했던 날도 그리웠던 날도
| 아름다워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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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떠나가던 니 모습이
| 머리를 스쳐가는 너의 손짓도
| 기억 속에 아주 어렴풋이 나를 만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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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면
| 너의 얼굴도 선명해질까
| 아직도 난 너를 기억하네
| 떠나간 계절 속에 네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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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면
| 너의 얼굴도 선명해질까
| 아직도 난 너를 기억하네
| 떠나간 계절 속에 네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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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직도 난 너를 기억하네
| 떠나간 그 계절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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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떠나간 계절 속의 네 모습
| | 고유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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