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는 날 아시나요 나는 그대를 기억 못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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닮은 사람 잘 못 봤다고 그저 스치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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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뒤돌아 가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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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쳐오는 나의 눈물도 그대를 만난 이유 아닙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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닮은 사람 잘못 바라본 착각이였나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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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던길 가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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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의 이별로 충분히 넘치고 남도록 아팠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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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생에선 우리의 인연 거기서 끝이기를 바랍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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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알았던 눈물로 그대를 흘려보낸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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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날 흔들지 말아요 그댈 모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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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못 본체 돌아가세요 꿈인가 하고 그냥 가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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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가슴에 남겨진 사람은 죽고 없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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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의 강물을 막고서도 나는 참 많이 변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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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했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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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도 날 기억한다면 헤어지기전 나만 남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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싶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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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의 사랑도 그 동안 아픔만 남아서 아팠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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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생에선 다시는 그대 만나고 사랑하진 않을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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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알았던 눈물로 그대를 흘려보낸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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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날 흔들지 말아요 그댈 모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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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못 본체 돌아가세요 꿈인가 하고 그냥 가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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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가슴에 남겨진 사람은 죽고 없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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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보낼때 그냥 가세요 내 눈물 보지말고 가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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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날 찾아오지 않더라도 그대 맘 압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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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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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미경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