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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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다시는 니 맑은 두 눈에 담겨진 내 모습 볼 수 없겠지 더 이상 니 목소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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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눈 아침 이젠 없을거야 너를 스쳐 온 바람 귓가에 머물며 먼 곳의 니 소식 들려주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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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또 다른 사랑으로 만날 그 날만 기다린다고 그러지마 널 다시 만난다 해도 모자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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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사랑으로 넌 또 울텐데 넌 행복해야해 하지만 난 아냐 슬픔밖에 없던 나를 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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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웃는 소리에 나 조차 놀라서 서두러 널 다시 찾아내곤 해 조금씩 희미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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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나를 더 힘들게만 해 그러지마 널 모두 잊는다 해도 내게 없던 사랑이 되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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않잖아 나 살수 있는건 아직도 내 안에 살아 있는 너야 사랑했어 이 세상 누구보다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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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만큼 내 부서진 영혼 조금만 추스려 너를 보러 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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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보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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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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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상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