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종일 보고 또 보고 손때 묻어 바래진 너의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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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수 없는 미소 뒤에 가려진 네 슬픈 눈을 담은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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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둘이었다가 홀로 있는 시간이 힘들어 너무 싫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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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 닿는 곳으로 멍하니 걸어가다 멈춰진 그 곳엔 너와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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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도 아닌데 항상 나 겪는 일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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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길 너는 아니길 바라고 바랐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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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레는 마음으로 너라는 행복 느낄 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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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처럼 다시 또 한 번 나에게 아픔만 주고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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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둘이었다가 홀로 있는 시간이 힘들어 너무 싫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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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 닿는 곳으로 멍하니 걸어가다 멈춰진 그 곳엔 너와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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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도 아닌데 항상 나 겪는 일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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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길 너는 아니길 바라고 바랐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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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레는 마음으로 너라는 행복 느낄 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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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처럼 다시 또 한 번 나에게 아픔만 주고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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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인 줄 만 알았어 이별만은 아니길 바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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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나간 사람들 속에 너는 없을 거라 바라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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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에 눈이 멀어서 그 사랑이 너무 좋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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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 있어도 말 할 수 없어 안타까운 내 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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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한 나의 사랑이 떠나간 너의 사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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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로 남을지라도 모른 척 산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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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거라고 어쩔 수 없는 거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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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날 그렇게 위로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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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한 번 사랑을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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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먼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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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영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