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 말이 많았었는데 자꾸만 눈물만이 흐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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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아닌 것 같아, 아무 말이라도 해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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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간 사랑 그 앞에 앉아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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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 대체 어떻게 그댈 붙잡을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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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고, 원하죠, 날 지웠다 해도 사랑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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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도, 안돼요, 죽을 만큼 울어도 안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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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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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날 몰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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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그대만을 찾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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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요 말은 안해도, 차마 내 눈을 볼 수 없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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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딜 수 없을 거란 걸, 누구보다 잘 알테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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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은 못할 이런 몹쓸 사랑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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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나의 맘대로 멈출 수도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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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고, 원하죠, 날 지웠다 해도 사랑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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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도, 안돼요, 죽을 만큼 울어도 안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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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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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날 몰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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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그대만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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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깊은 어둠에 혼자 울어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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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꿈이 끝나면,그대 품에서 난 웃을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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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날 떠나도, 난 그댈 믿어요, 사랑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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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려 볼게요, 그것 밖엔 모르는 나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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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영원히 아파도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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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대뿐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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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울릴 그대를 사랑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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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눈물이, 날 살게 할 테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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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오미 - 몹쓸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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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오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