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경기도라 여주 이천 물방아가 제일인데 오곡백곡 잡곡중에 지채벼만 찧여 보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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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에헤헤 에 에헤야 에라 수겨라 방아로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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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마탄금탄 여울물에 물레방아 돌고 돌아 줄기차게 쏟는 물은 쿠궁쿵쿵 잘도 찧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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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산에 올라 수진방아 들에 내려 디딜방아 돌고 돌아 연자방아 시름잊고 찧여 보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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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자주 찧는 깨방아요 원수 끝에 보리방아 찧기 좋은 나락 방아 현미 백미만 찧여 보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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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쿠궁쿵쿵 쿵닥쿵쿵 절구대로 찧는 방아 이 방아를 어서 찧고 정든 님을 만나보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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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만첩청산 남글 베여 이 방아를 놓았구나 방아방아 상사듸야 덜크더덩잘도 찧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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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산골짜기 졸졸 물에 물방아를 놓았구나 방아 찧는 저 처녀는 달만 보고 졸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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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산기슭이 한 모퉁이 처량할손 물레방아 님의 속도 몰라주고 부지런히 잘도 도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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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온 마을에 풍년 들어 사람마다 즐기건만 방아 찧는 이내 몸은 고달프기 그지없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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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황주 봉산 얼른 지나 평양감영 돌아드니 이방아 저방아 제쳐 놓고 멋 방아로만 찧여 보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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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순풍에다 돛을 달고 십리청강 내려가니 백사장에 잠든백구 애내성에 놀라 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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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.빙글빙글 비비빙글 물만 안고 도는 방아 만단시름 다 떨치고 하염 없이 잘도 도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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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.덜크더덩 덜크더덩 오르고 내리는 절구대야 이 방아를 어서 찧어 정든 님께 공양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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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설 방아타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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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경기도민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