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내심장은 너무 떨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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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하니 앉아서 왼종일 깊은 한숨만 내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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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위의 사람들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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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냐 놀려대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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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자신도 정말 몰랐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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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일 내게 생길것이라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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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매일 잠을 설치길... 바보처럼 공상만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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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라는 사람 넌 누군지 조차 모를꺼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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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심도 없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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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생각 저런생각 속에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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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여자 있진 않을까? 상상만 해도 더 초라해지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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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난 나는 탈꺼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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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좋아할 일 없을테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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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다가간 만큼 난 또 절망하면.. 그 상처가 너무나 무서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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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걱정 저런걱정 속에 세월만 더 흘러가고 있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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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과연 만날수 있을까.. 생각하면 답답해져 가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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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적같은 우연만 생기길 바라고 바라고 더 바라고.... x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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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lastic flow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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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정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