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 이젠 뭐라고 말할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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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 정리하자고 할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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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처럼 그냥 니 마음 돌아오길 기다려야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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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 눈이 오는 날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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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내게 고백하던 니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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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나의 손을 포근히 감싸주던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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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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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냥 행복한 웃음으로 내 앞에 서 있던 니 모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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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날 수 있단 그 흔한 상상도 난 잊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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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와줘 그 날처럼 날 따스하게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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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힘들겠지만 내 곁에 너의 자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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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남아 있을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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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래 멀리서 널 바라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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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마지막인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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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날 수 있단 또 그런 생각에 불안해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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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orus repea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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純精 (순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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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정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