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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창·지니> 자신의 초라함을 모르는 나 난 왜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한다. 남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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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다 훌륭해야 한다면서 그 틀, 그 속의 아픔으로만 바라는 너의 꿈 이루려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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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 못해. 나만의 한계, 그 끝을 너에게 이어 바로 나조차 구차하게 하나. 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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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세계 모르고 여기 익숙해져 버려. 날 잃어 버려. 널 지워 버려. 나를 버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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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창> 버려 버린 내 자신을 몰라. 서슴없이 포기하는 나. 허, 쉬웠어. 너무 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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웠어. 그렇게 쉽게 판단하고 무모하게 단정지어 버린 내게, 또는 그들에게 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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듯이 나를 망가뜨려. 지쳤어. 너무 지쳤어. 내가 받아들일 수 없을만큼 넘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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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너의 분에 내가 무너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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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익> 이젠 버려진 내 안의 슬픔도 이렇게 나만 혼자 남은 모든 고통도 아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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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 치조차 없는 내 모든 걸 잃어버린채로 나를 반길 천국문으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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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진> Oh! Take it out now! 한번 봐. 주위를 한번 둘러봐. 여기저기에 묻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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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나의 피, 이리저리 찢겨져 있는 나의 T를 보는 부모님의 눈엔 눈물이 흐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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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말만으로 고쳐봐! 바꿔봐! 허나 너희가 바라는 건 하나. 맘 허나 한 맺힌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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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 맘, 이런 맘땜에 천국문 앞에 섰다면. 후회 그리고 참회하는 너희는 왜 학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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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는 선생에게 책임 회피, 그리고 그는 한 주먹 좀 쓰는 애들에게 책임회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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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 하나 고칠 생각하지 않는 이런 사회 더 싫다, 욱더 싫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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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LL·리나> 우러러 봐야만 해. 스승의 은혜. 우리 우러러 언제까지 우러러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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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만해. 그런 당신 하늘과도 같아. 그림자조차 밟을 수도 없이. 못 그 큰 못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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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 박아 내 머릿속에 박아 날 온통 흔들어 놓아 주체없이 난 나풀나풀대며 쓰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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져가. 당신 그걸 아나. 모르면 계속 더더 밑에 더 날 아프게 더더 당신 밀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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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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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SHA> Yo remember back in the day when it was you & me used to ha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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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ut on the streets now we walk by say hi bye bye pis is what it sound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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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ke when doves cry I wonder why we fell apart had you in my heart fr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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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start you was my homie but you talk sh.. thought you had my back bu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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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aint down for sh.. so it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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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리> 천부인권이란 말은 거짓말이지.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권리를 갖는다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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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야. 하지만 말야. 나에겐 아무런 권리가 없지. 남들이 시키는대로 그냥 할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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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지. 개처럼 철사줄에 두손 꽁꽁 묶인 채로 벗겨! 내 모습 모두 벗겨! 자기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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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들의 생각대로,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생각 그대로 날 만들어가고 있지.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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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몸뚱아리로 살아가고 있지만 난 지쳤어. 이제 난 살아갈 힘이 없어. 하늘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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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 가. 저기 천국문으로 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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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ave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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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999대한민국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