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와 헤어진지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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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의 추억을 정리하며 찾아낸 빛바랜 사진 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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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속의 넌 왜그리 환하게 웃고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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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웃음이 날 서글프게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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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말라고 울던 널 뒤로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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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정하게 아주 냉정하게 돌아섰던 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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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서할 수 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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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이면 드디어 내일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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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날 수 있단 설레임에 잠이 오질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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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변해 있을런지 긴머리도 그대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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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없는 이별이라 꼭 돌아올 너란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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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항상 믿어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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붐바붐 바붐바부붐 붐붐바~붐바부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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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봐 누구보다 내가 널 잘 알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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붐바붐 바붐바부붐 붐붐바~붐바부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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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착한 성격탓에 내 걱정만 했을 너야 오~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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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때 그 시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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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이나 한 것처럼 같은 곳을 얘기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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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짐이 아쉬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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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 한잔을 핑계로 들리던 카페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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붐바붐 바붐바부붐 붐붐바~붐바부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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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무뚝뚝한 내 모습을 원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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붐바붐 바붐바부붐 붐붐바~붐바부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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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색한 인사대신 날씨 얘길 꺼내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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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느껴 이 설레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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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깐의 이별은 필요할 수도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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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롭기만 한걸 가슴이 뛰기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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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 저멀리 너의 모습 짧게 친 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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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큼 더 이별이 힘든 너였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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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마주하니 왠지 모를 어색한 느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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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그리던 일기장 설레게 했던 추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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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함에 떨구고 고갤 떨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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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할 수 없는 너의 모습을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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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변화되는 날 지켜봐 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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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지금 이별이란 거짓 속에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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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는 그날까지 너만을 항상 지키고 있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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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지켜보기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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붐바붐 바붐바부붐 붐붐바~붐바부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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붐바붐 바붐바붐 바붐바붐 바붐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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붐바붐 바붐바부붐 붐붐바~붐바부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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붐바붐 바붐바붐 바붐바붐 바붐바~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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