펜과 종일 씨름하며 종이에 가사를 적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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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8년 졸업을 앞둔 중학생은 음악이 마냥 좋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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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빠르게 내뱉는 소리는 눈에 보이는 다른 것들과내 거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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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widen the space between two thing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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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페이지를 넘긴 책은 끊임없이 내 맘을 흠뻑 적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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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누구보다 빠르게 색다르게 랩하고 싶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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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향한 내 맘은 변함 없는 대나무의 굳은 절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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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흔들거려도 절대 부러질 순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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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믿음으로부터 전제 그로부터 너와 난 존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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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possible is noth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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힙합이란 낯선 이 씬에 내 감성을 써내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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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선 너와 내 눈빛은 널 데려가 머나먼 파라다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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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 안에 비술 꽂아 목숨을 끊으려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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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 땐 너의 진심을 몰라서 괴로워했어 외로워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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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많은 날을 함께 동고동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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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고 돌아 돌아온 이 곳은 내게는 너무도 높고 높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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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 the music for my lif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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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's not the end 다시 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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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ver give up X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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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친 목소리는 fade ou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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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친 숨소리가 무대 위를 채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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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객은 열광해 스피커가 내뱉는 진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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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가슴을 때릴 때 순간은 영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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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이 터질 듯 내 소리가 사방에 퍼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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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어짐이 더 커질 때 축 처진 어깨를 툭툭 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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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 세상을 뒤바꿔놔 음악과 난 더 굳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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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 하나 기쁨으로 충만한 내 삶의 반과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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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백 번의 무대를 밟고 수만 번의 소리를 뱉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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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뱉은 횟수만큼 환희보다 뒤따르는 허전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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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홀로 외로이 작업실 바닥에 누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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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모습을 떠올려보지만 아마도 무대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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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가 끝나면 내 곁에 빈자린 아무도 채워주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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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무대를 찾는 외로운 나날의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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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를 그리며 설렘에 잠을 설친 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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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번 상처받고 짓밟혀도 never 포기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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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힘들어 놓고 싶은데도 손을 꽉 움켜쥔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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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 the music for my lif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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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's not the end 다시 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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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ver give up X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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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lights up my day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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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d fill my nights with his s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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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w just call me u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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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cause you know i'll be there bab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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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까맣게 덧칠한 것처럼 갇힌 나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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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과의 만남부터 나의 삶은 변해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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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사로잡았어 아무 보잘 것 없던 내 인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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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줄기 빛처럼 나는 당신을 만나 여지껏 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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힙합은 나의 친구 마치 치부 맘 굳히구 난 외치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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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을 비춰주는 빛이 오직 너뿐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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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만치 흩어지는 꿈을 쫓아 같이 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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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키웠어 끝이 없이 꿈을 태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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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 the music for my lif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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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's not the end 다시 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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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ver give up X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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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으로 만들었음으로 가슴으로 토해냈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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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or the music for my lif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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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숨으로 내걸은 발걸음 이 길에 절대 포기란 없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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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's not the end 다시 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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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말없이 더 강하게 쉴틈없이 성장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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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손으로 내 뱉은 말 따위라도 가슴으로 나 말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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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으로 만들었음으로 가슴으로 토해냈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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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숨으로 내걸은 발걸음 이 길에 절대 포기란 없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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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바라보는 수많은 믿음의 손길 앞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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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과 마음을 놓지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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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 이렇게 말하겠어 내가 써내려간 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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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번 상처받고 짓밟혀도 nev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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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란 없어 왜 넌 아무런 말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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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로운 삶의 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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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너무나 힘들어 놓고 싶은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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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을 수 없는 꿈을 꽉 움켜쥔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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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인과의 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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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웃사이더(OutSider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