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였어 버려지는 건 내가 되어 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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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그냥 내버려둬 오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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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할 수 없는 그 말들 때문에 더 힘들지도 몰라 더 묻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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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하지마 눈뜨고 있으면 여전히 우린 다시 살아 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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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곳만 그대로 있어 주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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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생각 밖엔 할 줄 모르는 나를 위해 울지는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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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였어 버려지는 건 내가 되어 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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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그냥 내버려둬 오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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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곳만 그대로 있어 주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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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생각 밖엔 할 줄 모르는 날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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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심한 말로 날 아프게 한대도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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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더 많이 웃게 해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 줘 용서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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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곳만 그대로 있어 주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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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생각 밖에는 할 줄 모르는 나를 위해 제발 울지는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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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지는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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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 있어주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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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장필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