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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잖아, 저기 말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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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은 사람 하나 있는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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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만나보지 않을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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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겐 잘 어울릴 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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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 고민 걱정 투정 슬픔 모두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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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아줄거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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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할 때마다 그토록 자랑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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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친구와 헤어진 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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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우울한 니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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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쓰러워 큰맘 먹고 부르는 거야.. 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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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떠니? 네 맘에 들지 않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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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봐도 오래된 친구들처럼 편안하지~ 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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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난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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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은 예전부터 너에 곁을 지켜주고 싶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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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랐지? 황당하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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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그 남자란게 꿈에서라도 몰랐겠지? 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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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 자리에서 당당히 고백할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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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전부터 사랑했다고~ 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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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떠니? 네 맘에 들지 않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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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 봐도 오래된 친구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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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하지~ 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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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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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은 예전부터 너에 곁을 지켜주고 싶었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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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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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은 예전부터 너에 곁을 지켜주고 싶었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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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잖아, 저기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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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더 필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