랄랄라 콧노래 따라 흥겹게 불던
| 오늘도 사랑에 피리 피리를 부~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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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손가락 꼽고 새든 여름날 밤은
| 헛되인 기다림에 긴시간 지나도
| 가슴속에 그리는 님에 그얼굴
| 잊으리 잊기에 기약도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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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헤어짐은 만남보다 더어려운 것인걸
| 네 나이하고도 그 많큼 몰랏었음을
| 이제는 헤이지 않코도 안담니다
| 내 그댈 이만큼 생각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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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미운새 되어 날으려 하다니
| 세월이 그렇게 하여
| 그대마져 그렇게 하지 말기를 원했으나
| 그대 역시 세월을 사는 한 나그네 임을
| 이제야 이제야 봤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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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떨리는 작은 입술을 가볍게 적시고
| 조그만 추억에 피리 피리를 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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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님에 콧노래 따라 흥겹게 불던
| 나 지금 사랑에 피리 피리를 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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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회심
| | 함중아와 양키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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