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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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놀던 그동무들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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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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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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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 되었는고 옩가자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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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살고지고 내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져 그날 그눈물 없던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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를 찾아가자 찾아가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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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고파(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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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엄정행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