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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skul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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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언가를 처음 보았을 때 생겼던 아주 작은 호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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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마음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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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가슴 떨리는 감정과 함께 생기는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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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욕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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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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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을 위한 행동이라는 자기 확신에 근거하여 모든 것을 설정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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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위의 모든 상황은 당연히 무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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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선택한 것이 언제나 옳은 길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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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방이 걸을 수 있다는 눈에 보이는 가시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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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속 꼭 필요한 한 장면으로 취급되고 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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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길로 간다는 생각 없겠지 나 역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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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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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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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일 때 가지려 들지 말지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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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므로 진정한 평화를 두 손에 가득 얻을 지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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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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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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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질 수 없는 것 가지려 하기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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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그 모습 그대로 겸허히 지켜볼지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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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예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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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화원 속에 꽃이 너무도 만발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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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꽃을 꺾자마자 내 손에 찔리는 커다란 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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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무언가를 끝없이 갖길 원하곤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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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손에 넣자마자 흐릿해져간 빛에 뒤척이는 후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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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에 깨달음 그러나 너무도 때늦은 후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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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마음으로 살라는 법정스님의 말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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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리를 깨닫는 순간의 한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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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한 순간에 일어나는 실수로 인한 삶은 상처투성이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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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skul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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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 몸에 가시 그것을 소유하고 안으려 하면 남은 건 상처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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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인장을 볼 때마다 무조건 안으려 하는 것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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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서 바라만 보면서 느끼는 행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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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하기 보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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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놓아주는 결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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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치 못했기에 잃었다는 속단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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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질 수 있지만 서로를 위한 선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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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Daggaz skul1의 세상을 사는 방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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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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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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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일 때 가지려 들지 말지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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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므로 진정한 평화를 두 손에 가득 얻을 지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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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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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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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질 수 없는 것 가지려 하기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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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그 모습 그대로 겸허히 지켜볼지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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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예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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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착이 있는 자 절대로 자유롭지 못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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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야 할 선을 넘으면 아니 되느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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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주를 찾으러 물 속으로 들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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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주를 얻고 난 후 잃을까 또 다시 두려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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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잃게 된 내 마음속의 작은 평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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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잔한 물결 같은 평안함으로 이루었던 세상과의 조화 그것이 너무도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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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지금은 넝마같이 구겨진 초라한 모습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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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온 마음 모두 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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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리 절대 진리 앞에서 목놓아 깨닫는 진실과도 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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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도 깊이 숨겨져 있던 값진 초연의 가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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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고된 경지에 이르기 위한 수많은 고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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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내가 떠나야 하는 기나긴 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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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한 초월을 향해 끝없이 이어진 항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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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다다른 평화의 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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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에 선 욕망들이 씻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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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느낀 신의 체온 남은 건 무 소유한 영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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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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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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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일 때 가지려 들지 말지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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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므로 진정한 평화를 두 손에 가득 얻을 지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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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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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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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질 수 없는 것 가지려 하기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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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그 모습 그대로 겸허히 지켜볼지어다 (x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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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래공수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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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DAGGAZ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