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윈볼에 입맞춰 달라며 감은 눈을 뜨지
| 않았던 너 이것만은 아니라고
| 이런 마지막을 믿을 수가 없다고
| 강물위에 너를 뿌려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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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가슴엔 사랑을 묻었어 꿈에서만
| 느끼는 너 그날 속에서 헤어날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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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함께 걸었던 그 거리에서 우연히 들려온
| 그 음악 소리에 너 있던
| 추억만을 태울 뿐이야 거짓이라 우겨봐도
| 미친듯이 울어봐도 내 곁에 너는 없는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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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두 다 잃어도 사랑은 안돼
| 너 만은 안돼 니가 떠나버린 구속 안에서
| 나는 어떡해 여기 혼자 남겨진 나를 잡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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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은 없다
| | 양진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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