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아보면 날 아프게한 기억하나 남기지 않은 너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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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도 날 사랑해준 너를 이젠 보내야 하는 나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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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잡으려 하는 어떤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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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힘들게 널 만들걸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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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을 흔들며 아닌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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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보내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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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, 난 웃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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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은 날 편하게 날 떠나갈 수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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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흔한 눈물 따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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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후에라도 한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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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칠만큼 흘릴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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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널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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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주인없는 말이 되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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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군갈 또 다시 사랑할 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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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그리워할께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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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말하는 내 눈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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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더욱 슬픈걸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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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피하려하는 젖은 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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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맘을 말하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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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래) 웃어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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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너) 편히 갈수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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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그동안 니 곁에서 사랑할 수 있게 해준던 너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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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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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인순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