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 내 가슴에 기대어 행복하던 시간을 기억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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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 전화에 뛸듯이 기뻐하던 날들을 생각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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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를 얻기위해 울던 날들을 미안해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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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를 위해 보여준 그 미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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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내 마음에 남아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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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춥지 않냐고 , 아프지 말라고 걱정해주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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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말들이 지금도 따듯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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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이제 나는 또 하나의 슬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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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선 행복에 어색해 하던 날들 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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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한 아픔을 호흡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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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나의 모든 희망이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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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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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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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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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하십시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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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스스로의 열정일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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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어버린 태양이 야속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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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인생이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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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추운마음에 따듯한 옷 하나 걸쳐입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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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잔배가의 노래를 듣기 시작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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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이름은 슬픈 이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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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선 행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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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현정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