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이틀 정들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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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 세월이 그 얼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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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어진 구두 벗어버리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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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쉽게 갈 수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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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은 결코 아니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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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갈 줄 믿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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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대는 바람 앞에 흔들려 (갈대는 바람 앞에 흔들려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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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누군가에 흔들려 (사랑은 누군가에 흔들려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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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구두 갈아 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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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구두 갈아 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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툭 툭 털고 간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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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쳐 가는 정이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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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같은 세월이 그 얼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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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어진 구두 벗어버리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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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쉽게 갈 수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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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은 끝내 사랑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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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는 정도 만들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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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대는 바람 앞에 흔들려 (갈대는 바람 앞에 흔들려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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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누군가에 흔들려 (사랑은 누군가에 흔들려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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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구두 갈아 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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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구두 갈아 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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툭 툭 털고 간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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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구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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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혜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