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땅 아침을 밝히는 섬이여
| 푸르른 바다위에 외로운 이름을 간직한
| 수천만 세월의 파도와 거센 바람을 이겨낸
| 우리와 닮은 작지만 강한 섬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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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소중한 꿈 간직한 사랑
| 그대로 우리의 핏줄이 닿아 있는 너
| 너를 위해 노래하리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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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추한 욕심과 더러운 손이
| 닿지 않는 그날까지 언제나
| 너의 곁엔 우리가 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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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더 이상 너의 이름은 외로운 섬이 아니리
| 거짓없는 역사와 평화의 땅으로 다시 태어나
| 하나 된 세상 가득한 커다란 꿈을 담아낼
| 우리가 이젠 너의 곁에서 너를 지켜주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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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은 새들의 고단한 날개를 안아주는 섬이여
| 따듯한 사랑을 간직한
| 거대한 바다를 향한 꿈 펼칠 수 있게
| 아낌없이 내어준 내 부모를 닮은 섬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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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외롭지 않는 섬
| | 안치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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