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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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불안한 내 몸뚱이가 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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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완전한 내 꿈 사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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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린 성에가 가시처럼 서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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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난 점점 앓기 시작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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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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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따뜻한 나라에 사는 너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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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차가운 나라의 나 사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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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얀 성에가 커튼처럼 서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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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난 너를 너를 볼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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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 난 어디론가 자꾸 날 잃어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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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틀거리는 날이 점점 늘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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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넌 어디쯤에선가 날 부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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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눈은 하얗게 하얗게 덮여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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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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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금씩 우리는 지쳐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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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끔씩 견딜수 없는 밤들이 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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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날마다 내 안에 번져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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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성에가 이젠 날 밀어내려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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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성에
| | 이장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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