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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겹다고 매일 짜증내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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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건 왠지 나 망설여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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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어나려 오늘도 버둥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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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려날까 웅크려 몸을 숨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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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내 안에 내가 또 다른 내가 함께하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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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내 맘을 내가 알기엔 내가 너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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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가 옆에 있어줬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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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에 있는 니가 난 너무 귀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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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내 안에 내가 또 다른 내가 함께하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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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내 맘을 내가 알기엔 내가 너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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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아니.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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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원하는 게 뭔지. 아니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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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택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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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결정해 주겠지. 기대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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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는 변덕 부리지마 잊지마 결정할 때 됐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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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 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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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내 안에 내가 또 다른 내가 함께하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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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내 맘을 내가 알기엔 내가 너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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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(Man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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