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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쁘게 시작된 하루는 정신없이 지나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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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친 내 발걸음 재촉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그 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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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 한결같은 미소로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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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겨주는 나의 그대가 있어 늘 행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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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하루 하루 변해가는 세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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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변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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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우리가 하나라는 믿음과 사랑일꺼야 언제까지라도 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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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혼자이고 싶어 벗어나려고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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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툰 내 방황도 오랜 침묵도 이해하고 감싸주던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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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쁘게 꾸미지 않아도 항상 편할 수 있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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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에 눈으로 서롤 느끼는 사랑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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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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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리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