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어느 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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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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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어두운 이 거릴 걸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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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와 함께했던 날을 생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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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게 사랑한다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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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부시게 맑은 너의 눈빛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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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기대 잠든 너의 숨결도 눈 감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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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새 난 너의 얼굴 떠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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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그리움에 젖어 드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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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 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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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느 겨울도 이렇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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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나만 슬픈지 너는 왜 없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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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설수 없었나~ 널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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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잊으려 했어 숨막힐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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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이라면 제발 나를 깨워줘 시간이 더 지난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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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이런 날 기억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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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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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 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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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느 겨울도 이렇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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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나만 슬픈지 너는 왜 없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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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설수 없었나~ 널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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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느 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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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성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