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난히도 서럽게
| 반짝이는 반지를
| 넷째 손가락에서 뺏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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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햇살은 차창밖으로
| 환하게 부서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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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마 이제 우리는
| 헤어지는가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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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멋대로 흐르는
| 대책없는 눈물ㅇ은
| 턱 밑에서 반짝거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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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지막 인사를 하는
| 그대 고운 두눈과
| 검은 머리칼도 반쩍거렸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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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하기에 정말 좋은 사람
| 그대곁에선 나도 반짝거렸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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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제나 모자랐지만
| 바보같은 나지만
| 마음속엔 늘 사랑만 가득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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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헤어지기엔 정말 힘든 사람
| 내 기억에서
| 항상 반짝거리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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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토록사랑한 순간
| 사랑했던 그 모습
| 그대로인채 늘 반짝이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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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간은 또 그렇게
| 제맘대로 흘러서
| 하나하나 잊게하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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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반짝거리던 그대에
| 아름다운 미소도
| 나를 메만지덕 긴 손가락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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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하기에 정말 좋은 사람
| 그대곁에선 나도 반짝거렸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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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제나 모자랐지만
| 바보같은 나지만
| 마음속엔 늘 사랑만
| 가득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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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헤어지기엔 정말 힘든 사람
| 내 기억에서
| 항상반짝거리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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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토록 사랑한 순간
| 사랑했던 그 모습
| 그대로인채 늘 반짝이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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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워내야 할게 너무 많아서
| 눈 앞에 하루가
| 나에겐 큰일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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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없는 하늘로 해가떠올라
| 오늘도 반짝이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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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하기에 정말 좋은 사람
| 그대곁에선 나도 반짝거렸겠죠
| 언제나 모자랐지만
| 바보같은 나지만
| 마음속엔 늘 사랑만
| 가득했으니
| 헤어지기엔 정말 힘든 사람
| 내 기억에서
| 항상 반짝거리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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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토록 사랑한 순간
| 사랑했던 그 모습
| 그대로인채 늘 반짝이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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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반짝이는 것들
| | 심현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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