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툭하면 삐지고 연락도 끊어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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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너의 변덕과 심통은 당할자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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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럭비공 처럼 어디로 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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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수가 없는 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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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 널 보면 소개를 시켜달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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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친구들 날 보면 무시해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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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환장하겠어 자꾸 이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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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질지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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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순 없어 이렇게 당할수만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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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맘을 먹고 완전히 잠수를 타게 되었던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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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이틀 가도 아무 소식 없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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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절부절 하며 불안만 쌓여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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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딨노! 뭐하노? 보고싶데이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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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종일 전화만 열심히 쳐다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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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든 전화기 깨워도 깜깜 무소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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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일 없듯이 너무 말짱하던 삐삐인사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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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먼저 전화하면 안돼 참아내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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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다 정말로 끝나면 어떻게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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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불안해 초조해 보고 싶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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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 해서는 안돼 참았던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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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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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가 왔어 그렇게 기다리던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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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죽은 너의 목소리 약속도 내가 정하게 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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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 숙인 너는 아무말도 없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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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자위에 떨군 처음본 너의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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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윈너를 보고 나도 울어버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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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먹이던 그말 "다시는 그러지마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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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타~ 정말 다신 안 그럴끼다~ 사랑한데이~!!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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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괄량이 길들이기 (100%완벽~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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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ECHS KIES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