옛날에 내가 아주 어릴 적엔 모든게 행복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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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언제부턴가 내 주위의 모든게 서서히 바뀌어 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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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나는 이런 내모습으로 변해 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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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마음을 비우려 해보나마나 용서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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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면서 얻으면서 하면 뭐하나 그뒤로다시 생겨나는 분노 또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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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RA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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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 모를 두통은 나의 뒤에서 나를 매일 마다 올라타고 누른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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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해봐도 소용은 없다 영원한 일부분으로 지녀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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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의 나무는 잘도 자란다! 물을 주지 않아도 잘도 자라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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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다가 거짓말을 정말 잘한다! 그걸 닮아야 하는 내가 진력이 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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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RA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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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! 원망하고 못마땅한 당신! 당신의 머릿속은 제대로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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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속의 근본은 과연 정당한 건가? 전부옳은것인가? 자부할 수 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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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것이 옳고 또 무엇이 틀리는가? 절대 진리라는 것을 과연 그댄 믿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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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모두가 다 맞다고 생각하는 당신의 모습 자체로서가 벌써 전부가 다 틀리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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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RA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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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정말 모자란 사람이 되어 버렸다 이러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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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지만 사람들이 세상이 나를 이렇게 몰아가는 건 더욱 꿈에도 생각 못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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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항상 이용하는 진실이란 단어! 그러나 그 실체는 과연 내곁에 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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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어던져버린! 구겨던져버린! 휴지 조각만큼 못한걸 난 깨닫는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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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지만 이 왜곡의 홍수 속에서도 웃으면서 악수하고 싶지는 않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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퀭하니 검게 들어가 있다지만 나에게는 빛나는 두눈이 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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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RA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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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은 그대로 단지 입만 웃는다 이용가치가 행복한 생활의 척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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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모두가 그렇게 겪으며 또 배우며 어느새 그것을 진리로 삼아 버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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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런 모두와 분리되고 싶다. 더는 이제는 더 이상은 내 한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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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하고 미려한 공중에 뜬 말들과 함께 눈을 뜨고 잠이 들고 싶지가 않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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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동물원 철장안의 원숭이인가? 하지만 그 원숭이도 당신을 구경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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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거꾸로 선 것처럼 보이는가? 당신이 물구나무를 서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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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 의(Liv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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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현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