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사랑 이대로 잊혀져야 한다면 이 아픈 가슴을 어떻게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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헝클어진 방안에 조각난 내 마음은 간밤의 꿈처럼 아파 오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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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일락 향기 날리는 싱그런 아침이 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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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아가는 저 새처럼 날고 싶은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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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내 가는 이길이 바람의 길이라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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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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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세월 지나가면 잊혀질 사랑 이라고 사람들 내게와 말을 전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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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 지나가면 추억만 남는 거라고 사람들 나보고 바보라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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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일락 향기 날리면 우리 마음에도 봄이 왠지 찾아 올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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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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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일락 향기 날리면(이세상 속에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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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여행스케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