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종일 울어도 눈물은 늙는지
| 유리창에 떨어지는 궂은비처럼
| 하룰 사는 벌레 같은 처절한 사랑
| 그렇게 널 떠나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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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잘 지내나요 의미없이 웃는 내가
| 차마 난 목이 메어 말도 못하고
| 마음속으로 한나절 수없이 난 되뇌이죠
| 너무나 너를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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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죽어도 너를 잊지 못할것 같아
| 그래서 오래 눈물 마르지 않아
| 너없는 하룰하룰 걱정하는
| 내 모습이 나 너무 초라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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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놓지 않는 미련으로 보는 나처럼
| 슬퍼하는 하늘마저 검게 멍들고
| 다한 인연 앞에서도 웃을수 있는
| 너를 사랑하듯 비는 내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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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를 사랑하듯 비는 내리고...
| | 고한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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