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날 홀로 카페에 앉아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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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일을 끝내고서 보고싶은 사람 즐겁게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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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처럼 아름답게 사랑을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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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내겐 아무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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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어져 간 날들은 아프기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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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있는 나에게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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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흐르는 음악처럼 신나는 일이 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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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그만 이 자리를 떠나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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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오랜 기다림에 지쳐 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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찾을 거야 내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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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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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을 활짝 열어 사랑할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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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(2 :5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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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권진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