답답하게 굴지마 미칠 것만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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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박하게 굴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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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막힐 것 같아 넌 도대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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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그리 모든일에 소심한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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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작은 실수도 꼭 따지면서 그냥 넘길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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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는 니가 그런 사람인 줄 느끼지 못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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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젠 참아내기 힘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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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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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나 아닌 다른 여자에게 관대한 너를 보게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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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다른 모습에 말은 못하지만 기가 막힐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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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고 떠드는 이 시간조차 이제 지겨워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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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나를 보면 오히려 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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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이해할 수 없다고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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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게도 바라지 않아 적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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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맘 속에 날 생각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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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는건지 나 알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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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툰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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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영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