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얀 파도 위에 놓인 작은 성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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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는 갇혀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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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지 널 사랑했단 이유 하나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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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그대의 곁에 머물 수가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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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다고 내 마음이 변할 순 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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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우린 하나인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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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에게 나는 항상 특별하지 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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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범한 모습일 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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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은 다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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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반해서 그대 전부에 나의 모든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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맡길 수 있는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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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있어도 그대의 향기 다시 느껴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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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릴게요 나 언제라도 저기 새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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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나의 곁으로 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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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잡아준 두 손에 따뜻함이 사라지는 날까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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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맘은 언제까지 변하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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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그를 볼 수 없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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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나는 상상 속의 나랠 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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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시 행복할 뿐이죠 그걸로 충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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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반해서 그대 전부에 나의 모든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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맡길 수 있는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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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있어도 그대의 향기 다시 느껴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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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릴게요 나 언제라도 저기 새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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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나의 곁으로 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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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잡아준 두 손에 따뜻함이 사라지는 날까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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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incess In The Cast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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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