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이들던 순간 아무런 말 없이 평온해 보였다고 전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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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어나지 않던 내 손에 접어둔 편지 하나가 있었다고 전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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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널 사랑해 말할 수 없었어 너를 끝까지 지켜줄 수가 없을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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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심한 내 모습 이유도 모른채 혼자 멍들어 가던 너의 아픔도 모른척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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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지나면 미운 기억밖에 없어쉽게 내모습 잊어주길 바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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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위해 울지는마 후회도 하지는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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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편지를 너가 받아 볼때면 나조차 내 모습을 잊은해 모를꺼야 워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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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락없이 가는 날 용서해 너무 널 사랑해 숨기고 싶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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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 주는 눈물 모르게 해주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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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눈뜨면 먼저 보고픈 사람이 차마 너 뿐이라고 할 수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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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나를 위해 싫어도 나를 위해 남김없이 모든걸 지워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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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지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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