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물로 집을 짓고 노을은 눈물에 비를 훔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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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강무처럼 흘러가는 불빛 너머로 뿌려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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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턴가 알수 없는 나의 맘속에 알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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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감당할수 없는 일 하나 있어 고백해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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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얼굴을 보면 곱게 패인 가슴을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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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온통 생각이 없는 꿈속을 헤메는 달비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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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살포시 한아름 안고 파르르 떨려오는 입술을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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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꿈꿔온 아름다운 너의 모든걸 느끼고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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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새하얀 목젖을 타고 어루만지듯 다가서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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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우리 하나되어 입맞춰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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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얼굴을 보면 곱게 패인 가슴을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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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부셔 볼 수가 없어 안개에 가려진 달 비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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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살포시 한아름 안고 파르르 떨려오는 입술을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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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꿈꿔온 아름다운 나의 모든걸 주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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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면의 옷을 벗고 오늘은 정말 고백해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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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오래전 간직해온 가슴 떨린 이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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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턴가 알수 없는 나의 맘속에 알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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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드럽게 부드럽게 다가설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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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침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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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Choi, Bi-Seong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