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나가다 들려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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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그마한 시골역 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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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을 지나갔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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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결에 흔들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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갸날픈 갈대처럼 사랑스런 사람들이 내 맘 아프게 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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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내 마음에 밤이 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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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얼굴 얼굴 사무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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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결에 흔들리는 갸날픈 갈대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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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스런 사람들이 내 맘 아프게 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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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내 마음에 밤이 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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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얼굴얼굴 사무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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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결에 흔들리는 갸날픈 갈대처럼 사랑스런 사람들이 내 맘 아프게 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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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사람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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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세부엉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