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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일찍 일어나 방문을 박차고..나간다 나간다..밖으로 나간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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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손에 교통비 또한손에 이력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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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벌러간다..쎄이 어딜가도 그런다 사람뽑지않는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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탑골 공원에가서 비둘이를 보면서 담배를 태우며 하늘을 바라바 눈앞이 캄캄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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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둘기 조차 날 비웃네..지들 신세가 나보다 더 낮다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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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비둘기 잡아다..모두 싹다 잡아다..장사나해볼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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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 머리가 어떻게 된건 아닐까..말도안돼는 생각만 자꾸 들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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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돈 그게머야...내게도 제발 기횔줘..내눈을봐 난 살았어..배가고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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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하지마..더이상은 절대 안속아...정의로운 이땅에서 나는 웃는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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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오면 부모님..학교가면 친구들 전화오는 친척들 우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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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 모두다들 인사하며 안부묻는 한마디 취직돼었냐..(대답 못해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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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간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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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좋아 이러나..내가 좋아 이러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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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수 건달 생활이 이제 시작인데 엄마 아빠 얼굴 보기가 겁난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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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좀 살려줘..쎄이 자정 넘어 술먹고...집에 들어오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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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빨닦다 거울한번 보면서.내친구들 취직 모두 안된걸 위안삼지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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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둘기 조차 날 비웃네..지들 신세가 나보다 더 낮다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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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비둘기 잡아다..모두 싹다 잡아다..장사나해볼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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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 머리가 어떻게 된건 아닐까..말도 안돼는 생각만 자꾸 들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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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돈 그게머야...내게도 제발 기횔줘..내눈을봐 난 살았어..배가고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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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하지마..더이상은 절대 안속아...정의로운 이땅에서 나는 웃는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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밖에 물든 햇살은 내방처럼 칙칙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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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가 열바으면 비가 와야 겠지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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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오다가는 너무 많이오다간 다잠기겠어...예~~~~~~~~~~~~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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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수의 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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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CHICKEN HEAD |
